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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다(엘리 비젤)

[하루 한 詩 - 274]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다.

그것은 무관심이다.

예술의 반대는 못생김이 아니다.

그것은 무관심이다.

삶의 반대는 죽음이 아니다.

그것은 무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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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이란

관심이나 애정이 없는 상태인데

거기서 어찌 사랑이 싹틀까

무관심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사랑 예술 삶에서뿐 아니라

모든 것에서 반대다.

잊히는 것보다

사라지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다.

관심만이 살아있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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