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詩 - 328] 사랑~♡ 그게 뭔데~?
말하지 않고
꼭 만나지 않아도
꼭 확인하지 않아도
사랑이라 할 수 있을까
어느 한 곳에
내 그림자 하나 있음을
가슴으로 느껴지면
그것이 사랑이 아니런가
그거 하나면
사랑이라 할 수 있어
그렇게 사랑은 익어 가는 것
혼자라도 충분히 행복하다
속내 털어놓고
같은 곳을 볼 수 있다면
진정한 사랑이리라
집착은 사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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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마음은
꼭 말하지 않아도
꼭 확인하지 않아도
꼭 만나지 않아도
마음과 마음으로 아는 것
가슴과 가슴으로 느끼는 것
마음은 보이지 않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가슴이 닿아봐야
존재가 확인된다.
확인된 존재가 있어야
나의 존재도 확인되는 것
그것이 몸과 마음의
하나 된 완성된 사랑
집착은 사랑이 아니라 하지만
집착이 없는 사랑도 없다.
질투와 집착을
사랑의 묘약으로 바꾸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