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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루미 Mar 25. 2022

불평하는 순간순간을 알아차려라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너에게

“생각이 얼마나 강력한지 깨닫는다면 결코 다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 않을 것이다.”

- 피스 필그림     


 당신은 말의 힘을 아는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말한다. “말은 현실을 만들어낸다.”라고. 실제로 그러하다. 말이 갖는 위력은 생각보다 훨씬 더 어마어마하다. 대뇌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말은 뇌세포의 약 98퍼센트의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 연구는 당신이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말이 당신의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말해준다. 당신은 평소 어떠한 언어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너무 힘들어. 피곤해.”

 “정말 짜증 나 죽겠어.”

 “왜 이렇게 안 풀리지? 망했어.”


 당신은 자주 이러한 말을 내뱉지 않는가? 당신이 이러한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말의 중요성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당신이 불평불만을 터트림으로 당신의 상황을 당신이 뱉은 말처럼 불만족스럽게 만든 것을 알아차릴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상황 그 자체보다 상황에 대한 믿음과 태도 때문에 하루의 기분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머피의 법칙’이 그렇다.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오히려 꼬이기만 할 때 머피의 법칙이란 말을 쓰곤 한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것은 당신의 생각일 뿐이지 실제가 아니다.


 그런 날이 있다. 당신이 여행을 가기로 한 날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집 밖을 나와 한참을 걸으니 지갑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때 당신은 “아, 오늘 시작부터 꼬이네.”와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일 년에 비는 수차례 내리며, 당신이 지갑을 잊어버리고 안 가지고 것이 당신의 하루가 꼬인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 당신이 내뱉은 “오늘 하루는 시작부터 꼬이네.”라는 말로 당신이 그날을 재수 없는 날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당신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 일들은 당신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흘러간다. 당신의 상황에 대한 좋고 싫음의 가치판단은 단순히 당신이 부여한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 레몬 심리의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에서 저자는 말한다.     


사사건건 불평을 한다고 해서 자신에게 이득이 될 일은 전혀 없다.
자신이 지금 얼마만큼 불만족스러운지를 밖으로 표현해봐야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



  근래 국가공인자격증 시험을 보러 제주도를 다녀왔다. 디자인 자격증 실기 장소가 많지 않아 밀리고 밀리다 보니 제주도까지 가게 되었다. 그 당시의 나는 시험을 보기 전까지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노트북을 가져갔다. 시험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노트북을 켜보았을 때 내 노트북의 액정이 깨져있었다. 높은 확률로 비행기 짐 칸에서 다른 분의 캐리어에 부딪힌 것 같다. 처음에는 깜빡이는 노트북 액정을 보니 망연자실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하지만 곧이어 이미 벌어진 일이고, 내 노트북이 깨진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화를 내봐야 내 기분만 안 좋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번에는 조심하자라는 다짐을 하며 상황을 넘겼다.     


 당신도 나처럼 어느 날 갑자기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다 드릴 수 있다. 당신의 하루가 당신의 삶이 당신의 기대와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불평불만만 한다면 당신의 기분만 안 좋아질 뿐이다. 당신은 당신이 마주한 상황을 그냥 상황 그 자체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상황을 ‘별로다.’, ‘싫다.’와 같은 부정적인 가치판단을 하고 받아들인다면 그 상황은 당신의 생각과 말처럼 다가올 뿐이다. 미국 사상가 겸 시인인 랠프 에머슨은 이러한 말을 하였다.


 불평이란
아무리 고상한 내용이라도 어떠한 이유가 있어도 전혀 쓸모없다.   



  그렇다면 짜증을 내고 불만을 토하는 버릇을 어떻게 하면 잠재울 수 있을까? 먼저, 불평불만이 현실을 더 악화시키고 마음을 더 심란하게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당신이 부정적이게 뱉은 말이 스스로를 안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당신은 그렇게 살지 않기 위해 스스로의 사고와 신념을 바꾸어 나갈 것이다.     


 ①언어습관을 바꿔라

 당신은 “최악이네.”, “날씨가 왜 이래.”, “내가 해봤자지. 난 안돼.”와 같은 말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자기 자신과 사물, 주변 환경을 말할 때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언어습관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 당신 스스로나 당신이 처한 상황을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의도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라.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라. 당신의 불필요한 가치판단을 섞지 마라. 그렇다면 당신의 무의식중으로 나오는 부정적인 말들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②타인에게 기대하지 말아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관계가 친밀한 상대방일수록 큰 기대감을 가진다. 하지만 그 상대방은 당신에게 빚을 지고 있지 않다. 당신의 기대를 충족시켜줘야 할 의무가 없다는 말이다. 관계에 있어서 높은 기대감을 경계해라. 당신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 뒤따라오는 서운함, 실망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 누군가에게 섣불리 기대하지 마라. 


  ③다름을 인정하라

 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상대방이 당신의 이야기를 동의하지 않을 때가 있다. 당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감정이 상하거나 상대방의 생각에 의문을 품을 이유는 없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얼굴과 목소리가 다르듯 성격과 생각도 다르다. 당신과 생각이 같지 않다고 하여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불쾌해하지 말아라.      

  ④평정심을 유지하라

  평정심이란 감정의 기복이 없이 평안하고 고요한 마음을 말한다. 감정 기복이 크지 않으면 주변 사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제일 평온하다. 명상이나 심호흡을 통해 조용한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하라.     

불평불만은 당신의 어떠한 상황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 당신의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수성가의 아이콘, 여러 사업가들의 멘토 게리 베이너척은 말한다.     

  

“세상 그 누구도 당신의 불평과 징징대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아! 아니군요. 당신의 불평불만을 신경 써주는 사람이 있어요. 누가 신경 쓰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신처럼 불평불만만 하는 패배자들입니다.”


  불평할수록 뇌는 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그러한 상태에 뇌가 적응하면 약간의 부정적인 사고만으로도 순식간에 뇌가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수시로 불만을 토해낸다. 또한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보통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2배 더 높다고 한다.


 당신에게 이렇게 안 좋은 영향만을 주는 불평불만을 멈춰라. 당신이 불평하는 순간순간을 알아차려라.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 불평은 당신의 삶에 백해무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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