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기에는 그게 내 최선의 선택이었을 거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그 많은 내용 중에서도 쏙 박혀서 그 문장으로 하루를 보내는 날들이 있다.
그 시기에는 그게 내 최선의 선택이었을 거다.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들뜨고 개운했다.
모처럼 없는 몸이 가벼운 날이다. 전날 밤 야식으로 계란이 두 개나 들어간 라면을 먹었는데도 얼굴에 붓기도 없고, 몸무게도 오르지 않은 신기한 아침이다.
아침에 나만의 루틴이 중 하나로 15분 남짓 되는 아침확언이 담긴 영상이나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는 간단한 타로운세가 담긴 영상을 본다.
아침에 좋은 말로 시작하면 그날은 좋은 일들만 일어날 것 같아 시작한 루틴이다.
정말 좋은 일들이 꽤 자주 일어난다.
개인적으로는 그날의 내가 기분 좋게 대해서 나타나는 나비효과일 거라는 생각을 하지만, 서로 좋으면 된 거 아닌가 싶은 생각에 지금도 하고 있는 루틴이다.
오늘은 나의 과거에게 <괜찮아, 잘했어.>라는 말을 던져주는 문장이 계속 맴돈다. 나는 나에게 야박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고집도 있어서 쉽게 고치지는 않는다. 남에게 야박하게 굴다가 내가 실수할 때 호되게 돌아오는 것보다 차라리 나한테 야박하게 구는 게 좋으니까.
그만큼 스스로에게 야박한 내가 했던 선택들이니 그만큼 최선이었다고 생각하고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