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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View'라는 새로운 단어를 탄생시킨 "카페 여유"

"카페 여유(YEOYU)". 도시 속에서 자연을 느끼게 해 줍니다.

by 깨달음의 샘물

근래 들어 장성 읍내에 요즘 트렌드에 맞는 외관과 메뉴를 갖춘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데, 그들 카페의 선발주자 격인 카페로는 역시 "카페 여유(YEOYU)"를 들 수 있다. 카페 여유는 카페의 통창 너머로 푸른 밭이 펼쳐져 있어서 도심 속에서 농촌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 여기에서 이른바 '밭 View'라는 단어가 탄생했다. 실제로 밭뷰나 밭 View를 키워드로 검색해 보면, 바로 "카페 여유:가 뜨고 있다. 카페 여유의 모습. 주변이 한 것은 주변이 모두 다 밭이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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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여유의 입구인데, 카페 여유의 영업시간 및 각종 서비스에 관한 정보는 입구 유리창에 잘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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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오른쪽 벽.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들게끔 꾸며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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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Order & Pick이 있는데, 솔직히 특별히 세련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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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여유의 실내 모습인데, 3면을 모두 통창으로 만들어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창밖으로 푸르고 노란빛을 띤 밭이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밭뷰'라는 말이 생겨나게 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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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을 좀 달리하여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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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면만을 클로즈 업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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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에 코 박고 한창 바깥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밖을 바라보고 있는 내 눈에 작고 하얀 무엇인가가 들어왔다. 나비야! 해서 동영상을 찍어 보았는데, 아쉽게도 워낙 작고 개체수 또한 많지 않아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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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여유 1층에 있는 유일한 독립공간. 기능을 강조하다 보니 막상 멋들어짐은 찾아보기 힘들다.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아파트 상층부의 모습도 무언가 좀 생뚱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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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 보았는데, 아쉽게도 2층 전체의 모습은 사진에 담지 못했다. 중앙에 10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커다란 식탁이 있는데, 그곳에 일단의 손님이 그득 앉아 있었기 때문인데, 덕분에 내가 얻을 수 있는 사진은 이 정도가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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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올라간 보람은 있었다. 이렇게 '밭뷰'를 즐길 수 있었으니 말이다. 가만, 4월에 저런 모양으로 저렇게 푸르름을 띨 수 있는 것이라면, 혹시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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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로 나가봤다. 유리창과 그를 가로지르는 나무틀이 밭뷰를 즐기는 데 장애물로 기능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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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건물을 바라보며 한 장의 사진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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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카페 안으로 들어오려는데, 유리창에 이런 것이 붙어 있다. 안전을 위한 준칙이라면 준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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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으로 내려오는 계단의 모습인데,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들이 미관을 좀 해친다. 유리창은 블라인드로 가리는 것이 분위기 UP에 도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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