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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탈리니스

여우의 장갑

by 메리골드



마음의 고통과 육체가 물려받은 수많은 괴로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햄릿]



많은 식물이 인간의 몸에 좋다. 페니실린을 선물한 푸른 곰팡이, 아스피린을 선물한 버드나무, 우리가 먹는 대주준의 약은 거의 자연에서 나온다.


디기탈리스는 사랑스럽지만 많이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 디기탈리스는 20종 정도가 있다. 디기탈리스라는

단어는 손가락이라는 의미가 있는 라틴어에서 비롯된다.


손가락끝에 디기탈리스 꽃을 한 송이씩 씌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여우가 소리를 내지 않고 사냥하려고 발 밑에 그 꽃을 떨어뜨려 넣었다는 이야기에서 여우의 장갑, 포크의 장갑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포크는 작은 사람, 요정이지만 디기탈리스 종 모양 꽃 안의 자국을 요정의 손자국이라 부른다.


디기탈리스는 독이 있어 죽은 자의 종이라고 부른다.


이는 이 식물에서 얻은 물질을 활용해 수종이라는 질병을 앓는 환자를 치료하면서 관심이 커졌다.


이 화합물질의 하나인 디곡신은 심장병을 치료하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조절한다.


고혈압, 뇌전증 치료에도 사용했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메쓰껍고 구토하고 설사하고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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