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쫑긋 눈이방끗
처음보는 얼굴들이
낯익어서 신기했다.
공감백배 웃음만발
처음듣는 얘기들이
나와같아 놀라웠다.
고독사를 고민하고
외로움을 두려워한
시간들이 죄스럽다.
콩닥콩닥 마음떨림
한발짝씩 내디디며
새로운삶 시작한다.
반백의 나이, 남편과 둘이 살며 인생의 후반전을 글과 그림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기록하며, 새로운 삶을 한 줄 한 줄 정성껏 써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