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이모는 작고 예쁘고 귀여운 것만 보면 몽땅 쓸어다 너희에게 주고 싶어. 작고 예쁘고 귀여운 너희들에게.
꼬리 달린 핑크 멍멍이 신발을 지나칠 수 없었어. 너희 얼굴이 강아지 코에 딱 붙어 싱글벙글하는데 어떻게 안 살 수가 있겠어.
앞으로도 쭉 그럴 거 같은데, 그게 너무 좋아. "어! 이거 우리 애기들이 좋아할 거 같은데?" 하면서 신나게 챙기겠지.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야. 너희는 내 조카니까. 우리 이모도 나한테 그랬거든. 그러니까 나도 우리 이모처럼 너희 엄마가 사지 말라는 거, 하지 말라는 거 몰래몰래 사주고 같이 해줄게.
꼬맹이들아, 우리 다음 주말엔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엄마 빼놓고 우리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