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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리는 행위다


사랑은 그리는 행위다.

네 얼굴이 그리워, 네 얼굴을 허공에 그려본다.
네 마음이 그리워, 네 마음의 크기를 그려본다.
네 사랑이 아름다워, 네 사랑에 내 사랑을 포개어 그려본다.

사랑은 그리고 그려서 더 커지는 합의 행위다.
그리고 색을 더할수록 크기도, 향도 짙어진다.

그리고 그러안을수록 커지는 사랑.
그래서인지 둘이 하는 행위들 중 가장 아름다운 게 아닐까.


_사랑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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