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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글의 소재는 반성과 다짐

사진명: 지켜보고 있다


오랫동안 나를 봐 온 지인이, '올 한 해, 예전보다 글을 덜 쓰셨던 것 같은데'라는 일침과 함께 신년 메시지를 보내왔다. (순간 뜨끔!...)


'어? 아닌데요?'라고 답하고 싶었지만, 확신이 부족해 '더 분발할게요'라고 답문을 보냈다.


더 많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더 다양한 경험과 잦은 사색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해가 흐를수록 순간의 욕망에 무릎 꿇는 경우가 잦아진 건 사실이다.


올해에는, 이 귀찮음의 고질병을 털어버리고, 순간의 욕망에 귀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로 다짐해본다.

누군가의 시선에 좌우되는 건 싫지만, 타인의 냉철한 판단은 받아들이는 게 맞다.


지난 해보다 나은 올해가 될 수 있기를,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낫다고 자부할 수 있기를.

이 모든 것을 위해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 하자.


#참고_견디며_최선을_다_하자: 가훈

#최선을_다_함: 내 이름의 의미

에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길 바라며.


201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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