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기억들은 나의 역사다.
기록되지 않으면 바래는, 휘발되는 기억들.
그래서 우리는 물질이나 기록들로 기억들을 고정시켜둔다.
물론, 고정된 기억들이 아니어서 더 좋은 추억으로 남을 때도 있지만,
그 당시 고정시켜둔 기억들은, 분명, 좋았던 것들일테다.
낡은 기억물들이 지닌 잔향을 휘감고 추억 여행을 떠날 때의 그 기분.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장작과 어울리는 겨울에 만끽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 2016.12.02
매일 생산 활동 중인 예술·문화 여행자! 책, 영화, 예술, 여행 등의 경험을 좋아하고, 감상을 기록합니다. https://www.facebook.com/daham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