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풍광 품은 온천 리조트
설악산은 겨울이 되면 산자락마다 눈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장관을 이룬다. 이 웅장한 설경 한가운데, 울산바위를 정면으로 마주한 채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델피노는 설악산 국립공원 인근에 자리한 온천 리조트로, 겨울철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스트타워 11층 루프탑에 조성된 인피니티풀은 해발 873m 높이에서 설악산의 상징인 울산바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온천수로 채워진 풀에 몸을 담그면 눈앞에 펼쳐지는 설경이 비현실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오전 시간대에는 공기가 맑아 울산바위의 윤곽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나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꼽힌다.
소노펠리체 델피노는 인피니티풀 외에도 다양한 온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 객실에는 온천수가 공급돼 프라이빗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부대동 1층에 위치한 ‘오션플레이’에서는 온탕·냉탕·노천탕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숙박객뿐 아니라 비숙박객도 이용 가능해 접근성 또한 뛰어난 편이다.
이용 시에는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20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으며, 수영복과 아쿠아 슈즈 착용이 필수다.
겨울철에는 바람이 강하고 체감온도가 낮아 외투,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어 주말에는 이른 방문이 권장된다.
눈 덮인 설악산과 울산바위를 마주하며 즐기는 온천은 이곳만의 가장 큰 매력이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맡기면 일상의 피로가 자연스레 풀린다.
하얀 설경이 절정을 향해 가는 지금, 소노펠리체 델피노에서 겨울만의 특별한 휴식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