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해변 앞 겨울 힐링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의 꽃지해변은 서해안 3대 낙조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곳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솜 오아식스 선셋스파'는 지하 420m에서 용출되는 암반수를 사용하는 온천 명소다.
특히 겨울철에는 차가운 해풍 속에서도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붉게 떨어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겨울 여행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곳은 인피니티풀, 이벤트스파, 키즈플레이 등 6가지 다양한 테마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겨울 시즌(11월~2월)에는 야외 스파의 수온을 체온보다 높은 36도에서 38도로 유지해 영하의 날씨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실내는 28~32도의 미온수로 운영된다.
또한 레몬, 솔, 청쟈스민 등 천연 입욕제를 사용한 이벤트스파와 수심이 얕은 어린이 전용 풀, 바다를 조망하는 실내 파라디움까지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바다와 하늘이 이어진 듯한 착각을 주는 인피니티풀이다. 특히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는 붉은 낙조가 온천수에 반사되어 장관을 이루는 '골든 타임'으로, 많은 방문객이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포토존으로 모여든다.
여유로운 스파를 원한다면 평일 오전 10시~12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주말 오후 3시~5시는 가장 혼잡하므로 피하는 것이 낫다. 사진 촬영을 위한 방수팩과 필수 착용 물품인 수영모자를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스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사우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정규 요금은 대인 50,000원, 소인 40,000원이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스파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으나 내부 식당을 이용할 수 있고, 데이베드나 튜브 등 물놀이 용품 대여 및 반입 규정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편리하다.
스파 이용 전후로는 바로 앞 꽃지해수욕장의 3.2km 백사장을 산책하거나, 인근 꽃지해안공원의 테마정원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차량으로 이동 시 5km 거리의 한국고건축박물관이나 용봉산자연휴양림, 10km 이내의 천리포수목원 등 다양한 명소가 인접해 있다.
따뜻한 온천과 서해의 낙조, 그리고 주변의 자연 명소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겨울철 커플 및 가족 여행객에게 완벽한 휴식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