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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틱 Apr 10. 2022

나는 운동 중독이다

#텔로미어 #운동은 노화 예방의 최고 방법 #운동 중독 #먹는 즐거움

얼마 전 '나혼산'이라는 TV 프로그램에 '코드 쿤스트(일명 코쿤)'라는 힙합 뮤지션이자 프로듀서가 출연해 세간의 관심을 끈 적이 있다. 연예계 대표 '소식좌'인 코쿤은 하루 식사량이 바나나 2개와 고구마 2개가 전부라며 식사마저 싱크대 구석에 쪼그려 앉아 해결한다고 말해 보는 사람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 소식좌 : 소식(食)+본좌(本座)의 합성어로 소식하는 사람을 말함

** 쿤스트(Kunst) : 독일어로 '예술'이란 뜻으로 코드 쿤스트(Code Kunst)는 '코드명 : 예술'이란 뜻이라고 함


일반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일반 먹방과 달리 적게 먹고 오물오물 씹는 '소식좌'의 얘기가 오히려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것 같다. 소식좌들이 음식을 먹을 때 특징이 있다고 한다. 정말 죽지 못해 먹는 듯 최대한 맛없게, 그리고 멍 때리는 표정으로 무심하고 시크하게 먹는 표정이 바로 그것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허기를 음식으로 채우려는 일반인들이 볼 때 소식좌들은 분명 저세상 사람들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소식좌 코쿤의 먹방 모습


요즘 TV나 유튜브 채널마다 온갖 쿡방과 먹방 콘텐츠들이 시청자들의 식욕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SNS에는 서로 경쟁하고 시샘하듯 맛집 핫플을 찍은 사진들로 넘쳐나고, 맛집 순례도 끊이지 않고 업로드되고 있다. 펜데믹 이후 대면 모임이 줄면서 먹방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고 대리만족을 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성욕, 수면욕과 더불어 인간의 대표적 욕구인 식욕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인간의 심리적 허기를 먹거리로 채우려고 날뛰고 있다. 


먹방의 순기능도 있겠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무분별하게 생산되는 이런 먹방 채널들이 먹기 싫어도 계속해서 먹게 되는 습관적 음식 중독처럼 우리의 삶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는 점이다. 요리나 음식, 또는 이를 먹는 영상과 ASMR이 오감을 자극함으로써 비정상적으로 식욕을 자극한다는 '푸드 포르노(food porno)'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먹고, 씹고, 뜯고, 배불러 포만감을 느끼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관음증과 대리만족의 욕구를 해소시키며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된다. 자극을 만들고 자극에 반응해 또 먹게 되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말이다. 배가 부르면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가 만들어진다. 바로 음식 중독이다.  


음식에 중독된다는 것은 다른 말로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들을 추구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의 경우 뇌 속의 중추 중 쾌락 중추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먹을수록 계속해서 쾌락 중추를 자극하고 의존하게 만들어 중독에 이르게 한다. 배가 고파서 음식을 먹는 게 아니라 심정적이 만족, 단순히 기분 성취를 위해 과하게 섭취하는 행위를 말한다.


마약처럼 그 순간에 몰입하고, 향정신성 물질인 엔도르핀이 증폭되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순간적으로 고단한 현실을 망각하고 잊게 하는 게 마치 중독 증세와 다르지 않은 것이다. 온갖 형형색색의 자극적인 음식 사진들이 SNS를 도배하면서 먹거리의 유혹은 날이 갈수록 삶을 뒤흔들고,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는 맛집 투어 대열에 끼지 못하면 왠지 모를 자괴감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베지닥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넬대 조엘 펄먼 박사는 '사람들의 질병의 90%는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하면서 유전으로 생기는 질병은 5%로 내외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는 약보다는 채식 위주의 양질의 영양소를 챙겨 먹고, 유해한 동물성, 인스턴스 음식 섭취를 줄여 몸을 최상의 상태로 디자인하는 뉴트리테리언이 바람직하다고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음식의 유혹을 참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난 운동 중독이다. 십수 년간 운동을 해오면서 운동이 주는 긍정적인 측면 때문에 좋은 말로 습관적인 '운동러'가 되었다고 하면 될 것 같다. 솔직하게 고백하면  맛있는 음식을 맘껏 먹고 싶어서, 몸에 해로운 술을 양껏 해독하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 하루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에 가시가 돋듯 하루 종일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다. 


그런 이유로 난 하루라도 운동을 빼먹지 않기 위해서 약속 일정이 자주 생기는 저녁시간보다는 나 스스로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새벽 시간을 활용해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었다. 유산소와 웨이트의 적절한 비율로 고강도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흠뻑 흘린 후 샤워를 하면 마치 학창 시절 밤샘 공부를 한 후 뭔가 대단한 성취를 이룬 것처럼 자신감과 뿌듯함마저 느껴지기도 한다. 


은밀하게 말하면 고강도 웨이트 이후 사우나 룸 전신 거울에 비친 탄탄한 근육질의 내 몸을 부럽게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도 가끔 즐긴다. 그렇다고 몸짱은 아니다. 그냥 내 나이 또래 오십 대 중에서는 나름 봐줄 만한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의학적 근거를 확인하진 못했지만 경험 임상학적(?)으로 추정할 때 음주 후 숙취와 후유증 해소에도 운동의 효과는 매우 컸던 것 같다. 직장생활에서 현역으로 뛸 때 가끔씩 치러야 하는 술과의 전쟁에서 난 항상 기분 좋게 승리하는 나만의 노하우를 몇 가지 가지고 있었다. 


일단 술자리는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가급적 맛집으로 선정해야 하며, 또한 무조건 분위기가 유쾌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 업무 얘기를 술자리에서 꺼내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어기면 벌칙으로 벌주를 먹게 했다. 또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모든 참석자들에게 인생 건배사를 정중하게 요청해 서로 간의 성공과 축하를 기원하도록 회식 분위기도 조성했다. 


마지막으로 과음한 다음 날은 특히 더 일찍 일어나 반드시 운동 루틴을 지킨 후 사우나를 가서 몸 안에 남은 주독(酒毒)을 여분의 땀으로 배출시켰다. 참고로 이런 일련의 활동은 의학적으로는 오히려 간에 손상을 주는 행위라고 기사에 나와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 방법이 내겐 가장 좋은 숙취 해소법이었다. 물론 아침 식사도 절대 빠뜨리진 않았다.


이런 루틴 덕분인지 난 전날 과음 후 온갖 숙취와 후유증으로 고단한 하루를 보내는 동료나 후배들과 달리 과음에 따른 숙취와 후유증으로 고생을 거의 하지 않았다. 또한 숙취에 따른 얼굴 부기와 활력 저하 현상도 거의 없어 많은 동료나 후배들이 나를 주당으로 소문을 내기도 했다. 


운동 때문인지 난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인다는 말도 자주 들었다. 머리는 오십 대까지 염색 한번 하지 않을 정도로 흑발을 유지하고 있고, 몸 또한 근육과 지방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어느 정도 라인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의학적으로도 운동은 '생체시계'라고 불리는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를 유지시켜줌으로써 노화를 늦추게 한다고 한다.


텔로미어란 그리스어로 끝을 의미하는 'Telo'와 부분을 의미하는 'mere'의 합성어로 인간의 염색체 DNA이 끝단에 자리 잡고 있는 세포를 말한다. 세포들이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가 짧아지게 되는데 세포 분열이 일정한 횟수를 넘어가게 되면 텔로미어 길이가 아주 짧아지개 되면서 그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죽게 된다고 한다. 운동은 이런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운동의 효과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허브포스트'가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소개했는데 운동은 심장 질환을 줄이며,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며, 자신감을 높이고, 혈압을 낮추며, 우울증을 치료하고,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대사 능력이 향상되고, 관절 움직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활동력이 향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물론 운동의 가장 큰 효과는 바로 다이어트이겠지만 말이다.   

 


운동 중독의 시발점이 된 건 바로 삼십 대에 찾아온 비만 때문이었다. 30대 초반 두 번째 직장으로 이직을 하게 되면서 의도치 않게 과도한 근무시간과 이로 인한 과도한 심야 음주 때문에 비만이 생기기 시작했다. 술 먹고, 자고 일어나서 출근하고, 다시 밤늦게 술을 마시고 다시 자고 일어나 출근하는, 단순하고 향락적인 시간이 계속 이어지면서 뱃살이 급격하게 불기 시작했던 것이다.


불과 일 년 만에 32인치의 허리가 38인치까지 늘어났다. 대학교 때 28인치 허리사이즈로 역삼각형 몸매로 불리던 내 몸이 한순간에 망가지기 시작했고, 심지어 둘째를 임신해 만삭이던 아내보다도 뱃살이 더 불어나기 시작했다. 뱃살이 불어나기 시작하면서 의자에 앉거나 운전석에 앉을 때 뱃살이 걸리적거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그간 입어왔던 양복과 사복의 모든 바지사이즈가 맞지 않기 시작했다. 32인치 바지를 최대 35인치까지 늘여도 봤지만 진화하는 뱃살에 더 이상 소용이 없었다. 결국 38인치까지 뱃살이 늘어났다. 물론 어릴 때부터 육상, 태권도, 복싱, 헬스 등으로 다져진 몸매가 완전히 무너지진 않아 다행히 아내는 나를 '근돼(근육 돼지)'라고 불렀지만 말이다.


바지사이즈 이외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것처럼 느껴졌고, 굶어도 배가 고프지 않기도 했다. 가장 고통스러운 건 맛있는 걸 보고도 맘껏 먹지 못하고 참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성인병 초기 증세인 고지혈증 증세와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높아져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하면서 삶의 여러 가지 제약이 뒤따르기 시작했다. 뚱뚱한 아빠 곰이 된 후 자존감도 낮아지기 시작했고, 자신감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비만의 심각성을 인지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등산, 일인 농구, 헬스, 유산소 달리기 등 뱃살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단기간 진행된 격렬한 운동은 부작용을 만들기 시작했다. 잘못된 자세로 고중량의 데드리프트와 바벨 스쾃을 하면서 허리에 손상이 간 것이다. 이로 인해 추간판 탈추증까지 발발해 3개월 이상 운동을 쉰 적도 있었다. 그때부터 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종류의 웨이트만 선별해서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그렇게 다시 시작된 운동으로 난 마침내 예전의 32인치 허리를 되찾게 되었다.


몸매가 좋아지고, 신체 나이도 젊어지면서 삶의 여러 가지 긍정적인 측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떨어졌던 자존감과 자신감을 다시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맛있는 음식과 술을 양껏 사양하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가장 긍정적인 현상은 생리적 배고픔 증상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끼니때만 되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배가 고프니 입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이 맛있게 느껴졌고, 또 감사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의학적으로도 생리적 배고픔은 몸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고 한다. 배고픔은 체지방 분해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장기도 휴식을 취함으로써 신체와의 밸런스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대사 능률이 향상됨으로써 면역력도 높아진다고 한다. 이런 선순환 때문인지 직장과 가정생활에서도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기 시작했고, 업무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물론 운동은 철저하게 자신과의 힘든 싸움과 극복의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루틴과 습관을 만들어 규칙적으로 해야 효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산소와 웨이트가 병행되어야 하는데 특히 근성장을 위해서는 중량과 횟수를 반복하면서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지고 재생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성장통이 없으면 성장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퇴직을 한 후에는 이전보다 더 규칙적이고 강도 높게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 덕분에 백수 신분을 유지하면서 고칼로리와 고지방 음식을 가리지 않고 양껏 삼시세끼 모두 먹을 수 있는 신체 조건까지 갖추게 되었다. 아무리 먹고 마셔도 연간 체중의 편차가 1~2kg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덕분에 178cm에 84kg이라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있다. 이 정도면 어디 가더라도 일진과 맞짱 정도는 뜰 수 있진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운동 중독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비만 때문에 겪었던 과거의 불행을 다시는 경험하지 않고 싶지 않은 간절함 때문이다. 물론 맛있는 고칼로리와 고지방의 음식을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한몫했다. 그렇다고 무분별하게 음식을 먹진 않는다. 육류 섭취 시에도 가급적 채소와 곁들여서 먹고 있으며, 지방보다는 살코기 쪽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한다.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된 것 중 하나는 운동과 식단의 균형적인 조화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사람은 암과 비만으로 죽는다." 인하대 비만센터 이연지 교수가 비만의 위험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모든 질병의 원인은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데 비만이 바로 혈관을 망가뜨리는 주범이라는 뜻이다. 나쁜 생활습관은 비만을 만들고, 비만은 내장비만을 만들고, 내장비만은 고지혈증,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만들고 여기에 흡연, 음주 등이 더해지면서 결국 혈관이 망가진다는 뜻이다.


혈액 순환이 잘 되면 질병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비만인들 중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하게 음식을 중단하거나 제한된 음식만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위다. 굶는다든지 제한된 음식만을 섭취할 경우 영양분이 부족해지면서 머리가 빠지고, 피부 노화가 급속히 진행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저하되기 때문이다. 또한 신체 대사가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먹는 모든 양분을 지방으로 저장하며, 이로 인해 생긴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인해 다시 폭식을 하게 되면서 요요현상까지 온다고 하니 음식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맘껏 먹기 위해서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무분별하게 욕망과 허기를 채우려는 행동에는 늘 대가가 따를 수 밖에는 없다. 짧은 쾌락과 긴 고통이 바로 그것이다. 삶의 소확행을 자주 만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만 한다.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당장 시작하고, 지속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살면서 불치병이 생겨 의사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죽게 될 것이라고 권한다면 누구든 운동을 할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실행력과 유지력의 가장 큰 힘은 바로 절박함이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건강관리나 사고 예방 측면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는 바로 예방이다. 위험이 닥치기 전에 우리는 사전 대비를 해야만 한다. 업무로 인해 생기는 우울증과 스트레스에도 운동만큼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기 때문이다. 


호모 헌드레드 시대가 도래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운동을 찾고, 이를 습관화하고 루틴화할 수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 힘든 헬스가 어렵다면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수영, 달리기, 사이클, 산책 등도 좋다. 다만 등산처럼 하산 후 술자리가 이어지면 그건 건강관리에 더 도움이 안 되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여러분들도 나처럼 건강 중독이 되면 좋을 것 같다. 갑자기 건배사를 외치고 싶다. 


"건강을 위하여!, 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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