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십일홍.
꽃이 열흘 동안 붉게 피어있는 경우는 없다는 건데
인간의 삶으로 끌고 들어오면 만물의 흥쇠와 성사는 사이클이 있고 영원히 잘되는 인생이란 없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대학교 이후의 내 삶은 꽤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다양한 경험을 해봤고 인풋을 투입한만큼 아웃풋도
나와주고 있음. 하지만 비극은 언제나 예상치 못할
때 찾아오는 법. 슬럼프가 올 수도 있고 자기계발이 귀찮아져 쇼파에 앉아 넷플릭스나 볼 날이 올 수도 있겠지.
미래의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선 오늘의 내가 꾸준히 의미있는 무언가를 정진하고 습관화해서 나라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게 베스트임.
드라마 카지노에서 주인공 차무식은 콩가루 집안의
비루한 자녀로 태어났지만 결국엔 균형을 뒤집었고
상당히 호화스러운 인생을 살아갔다. 그런 그조차도 오른팔에게 총을 막고 생을 마감하는 것처럼 인생은 알 수 없는 리스크의 연속이고 그렇기에 주변인과 평소 내 생활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줌.
꽃은 언젠가는 시들겠지만
기름진 토양을 가꾸고
에비앙 워터를 뿌려준다면
소나무처럼 오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