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이라는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업무를 해결해가는 과정인데 순조롭게 해결이 되기도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음. 이때는 내가 만든 문제는 아니지만 당황스럽다. 또 어느 경우엔 나의 실수로 비롯되기도 한다.
예전 같았으면 본능적이고 감정적으로 당황하고 머리에 열이 오르면서 짜증과 스트레스가 확 올라오는게 느껴졌음. 하지만 신을 제외하곤 완벽한 성자가 어디 있으리. 요즘은 나의 불완전함을 이해하고 그 감정소비와 에너지를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함.
내 삶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하기 위해선 현실감있고
효율성있게 나의 습관을 고쳐가야한다. 실수는 불가피하지만 환경 탓, 남탓 하다보면 끝이 없고 무엇보다 스스로의 발전이 없음.
오히려 실수가 발생한 이유를 정확히 진단하고 다음에는 발생하지 않게 계획이든, 습관을 바꾸는게 좋겠지.
일상뿐 아니라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다. 언제나 시장을 이길순 없으니 실패하더라도 쓴 고통을 반성하고 대응하는 영역을 키워야만 한다.
그 한 사이클들을 경험하다보면 역사를 직접 공부한 것이고 미래에는 어느정도 비슷한 패턴의 시장을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겠지.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니체 그의 정신적 도전성과 강인함이 돋보이는 문장이다. 주식시장에 접목해보면 약세장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매우 강해졌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