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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뚜벅이는 윤슬 May 30. 2020

[모집마감] 안부와 제 생각을 담은 손편지를 보내드려요

윤슬레터 모집합니다



윤슬레터 기획 이유

여러분께 안부를 묻고 고민과 일상, 그에 따른 현재의 감정을 나누는 프로젝트를 생각한지는 딱 반 년이 되었습니다. 방법에 대해 고민했을 뿐 '언젠가 원하는 분들께 보내드려야지.' 다짐을 했었죠. 그 다짐의 결과가 바로 '윤슬레터'입니다.

요즘의 누구나 그렇듯 손편지를 쓸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손편지를 좋아하는 저조차도 오랜 친구의 생일에도 손편지를 몇 년 전부터 생략하고 있으니 누군가 써 본지 몇 년이 됐다고 해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지요. 저도 펜팔서비스가 있는 한 편지가게에서 그나마 편지지 위에 글씨를 끄적이네요.

손편지보다 훨씬 편한 매체는 수도 없이 많아졌습니다. 메일, 메신저, 최근에는 뉴스레터가 대세이지요.

저 역시 이런 편한 매체를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좀 더 제 생각과 감정을, 받는 사람을 끝없이 생각하고 있다는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손편지'를 택했습니다. 종이 위에 꾹꾹 서툰 글씨체를 눌러 담는 것만큼 감투 하나 없이 온전히 저를 담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윤슬레터 소개

- 윤슬레터는 받는 여러분의 안부를 물음과 동시에 여러분께서 주신 고민에 대한 제 생각이나 요즘 제가 주로 느끼는 감정, 저의 근황 등을 손편지로 써 보내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 윤슬레터는 7월부터 월2회 정기적으로 손편지를 꾸준히 보내드립니다. 두 통의 편지를 받아보시고 답장 한 통을 보내주시면 다음 달에 그에 대한 답장을 포함해 또 다시 월2회의 손편지를 보내드립니다. (답장은 어떤 방법으로 보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제 메일이나 인스타그램 DM, 쪽지 등으로 답장을 주셔도 무방합니다. 제가 어떤 분의 답장인지 식별할 수 있도록 동일한 이름으로만 보내주세요! / 아 물론 손편지로 답장을 주고싶으시다면 저야 감사합니다!)

- 여러분께서 신청 과정에서 적어주신 내용 중 고민에 대한 답을 써 드릴 경우, 정답보다는 제 '의견/생각'으로 답장을 드립니다. 모든 고민에는 정해진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답을 얻기보다는 '공감대와 의견을 접하는 창구'로 활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신청대상은 '누구나'입니다. 아래 제 소개를 읽어보시고 편지로 이야기를 나눠보고싶다-생각이 드시면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 꼭 실명을 언급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받는 분께서 밝히고싶은 딱 거기까지만 손편지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적어주신 딱 그 안에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 생각하며 편지를 쓰겠습니다.

- 신청 방법과 모집기간은 아래 제 소개 이후에 나오니 본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 편지를 받아보시고 본 프로젝트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피드백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주세요! 처음 진행하는 프로젝트인만큼 피드백은 언제든 환영이고 감사합니다^^


편지를 쓰는 저에 대해 소개합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과 여행을 좋아하는, 미래에 대해 자주 생각하는, 계획적인 것을 좋아하는, 그럼에도 가끔 다 귀찮은 날이 있는 20대 후반의 특별할 것 없는 사람입니다. 좀 더 자기소개서처럼 소개하자면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이자,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요즘 살짝 애매하지만-) 직장인이자, 카카오브런치에 주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는 작가이자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이기도 합니다.

제 블로그를 오랫동안 봐 온 분들이나 제 카카오브런치를 보셨다면 대강 예상이 가능하실 것 같아요. 네. 저는 제 생각이나 일상을 쓰는 행위를 좋아합니다. 실력과 무관하게 제 생각이나 일상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살면서 보고 느낀 유형 혹은 무형의 무언가를 글로 표현하다보면 제 삶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결과적으로 자존감을 지키는 데에 성공하기도 하거든요. 다시 보지도 않는 일기를 굳이 매년 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 편지를 받는 분들은 어쩌면 제 일기를 보게 되실 수도 있겠네요. 내용이 겹칠 수도 있으니 말이에요.

요즘 유행하는 mbti로 저를 소개하자면 저는 INFJ입니다. 쇼핑을 할 때 신중 또 신중해서 혼자 쇼핑하는 편이고 제가 피곤하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에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는 편이에요. 생각이 많고 감성적인 타입이라는데 맞는 것 같아요. 매일 잡생각도 많이하고 드라마를 보며 운다거나 편지를 읽다 우는 경험이 다수 있기도 하거든요.


윤슬레터를 빠르게 신청해주신 선착순 10분께는 여행감성매거진 아트래블에서 한정 제작한 스티커와 엽서를 함께 보내드립니다:) 


윤슬레터 신청 방법

<신청 기간>

20.05.30(일) ~ 20.06.17(일)

<첫 편지 발송>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이 7월초에 받으실 수 있도록 17일 신청 마감 후부터 부지런히 쓰기 시작합니다:)

<신청 비용>

월 5,000원 (월 2회의 손편지 작성+편지지 구입+발송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한 달 받아보시고 다음 달 연장을 희망하실 경우 추후 올라오는 신청 기간에 또 다시 신청 및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신청하고싶어요!>

1. 아래 구글폼을 작성하여 제출해주세요

https://forms.gle/HHd2w1LW6M81pS7u5

2. 가급적이면 구글폼 제출 직후 5,000원을 입금해주세요.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2-545-906466 송*서

*신청 후 3일 이내 미입금 시 신청은 취소됩니다ㅠ

*입금자명은 제출한 내용 속 받는 이와 동일하게 작성해주세요

*찾지 못한 입금자명은 신청 기간 이후에 주인을 찾을 예정입니다. 모집 기간 이후 게시물을 꼭! 확인해주세요!


<취소 및 환불>

일단 입금까지 완료해주시면 환불은 어렵습니다ㅠ_ㅠ 신청 폼 제출 후라도 바로 마지막으로 결정 한 번 더 내리시고 입금해주세요!



문의 사항은 언제든지 댓글에 남겨주세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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