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반성하게 하는 말
잠들기 위해 누워있다가
“아빠 이야기 좀 해”라고 말하며
방 문을 열고 나와 내게 건낸 말.
“아빠 코마워요(고마워요)”
할 말을 잃었다.
정신을 차리고, 아이의 눈을 맞추어 이야기했다.
“아빠도 고마워”
나는 해 준 것이 없다.
당연한 것이라 여겼는데,
너는 네게 고맙다고 하는구나.
괜스레 흘러간 하루를 되돌아보게 된다.
“아빠도 너와의 시간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게..”
음악을 만들고, 읽고, 쓰고,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기적같은 선물인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