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아시스를 찾는다면
사막을 지나야 한다
목마른 모래 언덕
웅크려 앉은 달의 그늘
사납게 할퀴는 날 선 바람
무너져 내려오는 별들의 무덤
혹독한 사막의 어느 구석
보라, 견뎌 낸 이들이여!
가시 돋친 선인장과 아득한 지평선
오아시스는 다시 희망하라며
희망 너머 절망을 보여준다
일어서 오아시스를 떠나야
마침내 사막을 건널 수 있다
소소(小笑)한 시를 쓰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늘 마주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리 삶의 소소한 모습과 풍경을 작은 미소 같은 시에 담아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