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천 개의 꽃잎이
천 개의 빗방울에 매달려
떠나가려 한다
보내야겠지
푸른 새벽으로 지던 푸른 별을
무채색으로 식어가던 노을을
헝클어지는 쓸쓸함이던 바람을
돌아서기 전 모습만 선명히 남은 너를
그렇게 보냈듯이
**한 순간이 영원으로 남는다.
마지막이 아니었어도
기억 속엔 그 순간이 마지막이다.
그 순간이 언제일지 모르니
모든 순간을 거짓 없이 남겨야겠지...
소소(小笑)한 시를 쓰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늘 마주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리 삶의 소소한 모습과 풍경을 작은 미소 같은 시에 담아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