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천 개의 하늘 너머에서
스러져 버린 별이
빛이 되어 내려오면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려는 이들은
기도를 한다
천 개의 어느 하늘 아래
저 닮은 눈빛을 다시 만난
별빛은 위로받는다
너는 담담히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라
나는 절절히 살아가는 것을
사랑하리라
천 개의 하늘너머에서
타오르기 시작한 별이
여전히 불꽃을 피운다
죽어간다는 것은
아직 살아 있음이 아니더냐
사랑하고 또 사랑하리라
소소(小笑)한 시를 쓰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늘 마주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리 삶의 소소한 모습과 풍경을 작은 미소 같은 시에 담아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