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잃어버린 반쪽 찾아
캄캄한 하늘 가로지르며
헤매다
땅 끝까지 내려온
너는
그토록 애닳게 그리워하며
손톱만큼의 너만 남긴 채
모든 것을 상실한 후에야
그래도
주저앉지 않고
다시 조금씩 조금씩
채워나가야
그제야
그리던 반쪽 만나
온전해지지
그런 너를 보며
사람들은 소원하지
너처럼 단단해 지기를
소소(小笑)한 시를 쓰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늘 마주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리 삶의 소소한 모습과 풍경을 작은 미소 같은 시에 담아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