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를 마감하고
칸막이 사이사이
고개 숙인 동지들
엉덩이 깔고 눈동자를 고정한다.
제각기 몰두하고 있는 세월
한 치의 양보도 없다.
누구의 간섭도 허락지 않는다.
자신만의 세계에 심취해
평행선으로 달려간다.
목적지는 다르지만 방법은 하나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