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이제 막 연인과 헤어진 사람이 있다.
안그래도 상대방의 어쩐지 차가워진 눈빛이나 말투에서 슬픈 예감을 했었는데 그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습관처럼 만나오던 어느 토요일, 카페에서 결국 상대방은 이별을 통보했다.
이미 혼자서는 마음의 정리가 끝나기라도 한듯이 번복할 마음은 없어보였다.
먼저 나가라고 하던 상대방은 두 사람다 아무도 움직일 생각을 하지않자 끝내 먼저 일어나서 자리를 떠났다.
혼자남은 사람은 생각한다. '언제부터였을까 상대방이 이별을 생각하게 된 건.'
헤어진 사람 대부분은 상대방의 속마음이 궁금하다.
이별 통보를 받은 사람의 속마음을 살펴보면, '나는 이렇게 마음 아픈데 상대방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만약 그 사람이 잘지내고 있는 것 같으면 '아냐..속은 문드러지는데 겉으로만 그럴거야'라고 혼자 생각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