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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마음의 그림자다.

세상은 내면의 파동이 외부에서 드러난 장면

by 데브라

우리가 ‘현실’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지만
사실 마음의 파동이 외부에서 투영된 장면일 뿐입니다.


근원의 떨림 → 마음의 파동 → 감정의 흐름 → 현실의 장면


이 순서를 따라
세상은 우리 앞에 드러납니다.


기쁨의 파동은
사람과 상황을 넉넉하게 보이게 하고,

두려움의 파동은

사소한 일에도 위험을 느끼게 만듭니다.


현실은 우리가 보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느끼는 방식대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선도에서는 이를 ‘심득(心得)’이라 했고,
불교에서는 연기(緣起)의 법이라 설명했습니다.


도교는 “내면이 맑으면 세계가 맑아진다”고 말했고,
현대 과학에서도
관찰자의 상태가 세계의 결과를 바꾼다는
원리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내면의 파동이 바뀌면
세상은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지금 당신이 보는 세계는
어떤 마음의 그림자를 비추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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