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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nghyun Lim Jul 10. 2019

휴식

20190710 #씀

어떻게든
더 잘 쉬어보려고
요란한 정오에

출근길에 분주했던
자동차들 아래에서
고양이들은 고요하다

마치
숨을 쉴 때부터
쉬는 법을 깨우친 듯이

꼬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흔들리는 법을 알려주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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