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휴일마지막날
"OO는 엄마랑 같이가서 사자" 라고 말했으나 잘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
"자 이거!"
스티커북을 건내줬더니 예상치 못한 큰 반응이 나온다.
"와! 엄마 고맙습니다!"
아이는 연신 노래를 부르며 스티커를 하나씩 떼어내고
스티커 하나하나에 음가가 다른 노래들이 거실의 사방으로 흩어진다.
동생네가 오기 전까지 하던 세탁이라도 마무리해야되는데.. 이것저것 집 안을 살핀다
청소는 대충 끝냈지만 미처 손대지 못한 곳은 대충 감추어두는 동안
여전히 아이의 입에서는 콧노래가 나오고 있다.
"엄마,언니 언제 와요?"
"조금 있다가 온대. OO 방 다 치웠어요?"
"아! 깜빡했다! 치울께요!!!"
20여분후 동생네가 도착했고
대대적인 어린이날 선물 교환이 이루어졌다.
고모의 장난감 선물들을 취향저격으로 합격
외삼촌의 장난감 선물은 공주님 화장대로, 아이는 마음에 쏙 들어했다.
실컷 놀 수 있는 날 좋은 오후의 시작-
우선 밥부터 먹어볼까? 모두 함께 식탁에 둘러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