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수는

283.쉽다

by Defie

훈수는 쉽다.

바둑같은 게임만 그런게 아니라

제안서도 그렇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어렵지

만들어진 것에서 흠을 잡는것은 그에 비해 엄청쉽다.

거기다 조언을 하는 사람은

그가 고민한 여러가지 사항에 대한 배경지식 혹은 애착이 없고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기에

더욱 객관적일 수 있다.


그렇지만 그가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의견을 말하면서

훈수가 원래 조금더 쉬운거야. 라고 덧붙이고

비판을 위한 비난보다는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훈수가 쉽다고 말하기 어려워지고

좀더 고민해서 이야기하게 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강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