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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뿌옇다
새로 산 카메라인데
안개가 꼈나 보다
자꾸만 초점이 잡히질 않는다
닦아도 닦아도
쉴 틈 없이 차오른다
그놈, 그놈의 초점이 자꾸만 내 말을 안 듣는다
**시는 읽는 사람이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저는 이 시를 통해 닦아도 계속 차오르는
‘눈물’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뿌옇다, 초점이 잡히질 않는다 = 눈물이 앞을 가려서
새로 산 카메라 = 울기 전 말끔한 상태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글쓰기는 제 취미이자 벼랑 끝에 서 있는 저를 건지는 수단입니다. 많은 분들과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