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법

나의 영향력이 세대로 이어진다면.

by 늘해랑

데일리 데드의 1월 13일의 이야기는 한 사람의 영향력이 무려 100년 가까이 된다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당신이 이 사실을 알고 있든 그렇지 않든, 당신이 조부모를 알고 지냈든 아니든, 그들은 당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신의 조부모는 그들의 자녀, 즉 당신의 부모에게 가치관을 물려주었다. 그리고 이제 당신은 이러한 교훈의 많은 부분을 자녀에게 전수하고 있다.

한 사람이 삼대에 걸쳐 영향을 미친 셈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당신의 조부모가 말 그대로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몇 마디의 대화, 성실하게 출근하는 모습, 저녁마다 읽는 책, 저녁 식사 시간에 보여주는 예절처럼 매우 사소한 방식으로 말이다. 자녀가 실수를 저질렀을 때 나누는 대화에서 영향을 미쳤고, 이웃에게 친절하게 대하거나 진입로를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향을 미쳤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우리는 그 모든 방법을 시도해 봐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바로 여기, 집에서도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의 자녀, 손주, 증손주에게 우리는 여러 세대를 걸쳐 위대한 유산을 남긴다.


나를 이루는 것들의 시작이 조부모로부터 그리고 또 그 위의 조부모로부터. 한 사람의 영향력이 최대 100년까지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하나하나의 마음과 행동이 참으로 조심스러워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 조부모는 그중에 조모는 매우 특이한 분이었습니다. 요즘 식으로 말한다면 세상 모두를 왕따 시킬 수 있는 무서운 분이셨지요. 그래서 돌아가셨을 적도 좋은 소리 들리지 않았고, 교회에서 권사님까지 하셨지만 덕이나 자애로움은 없는 분이셨습니다. 하물며 친손녀인 나와 외손녀인 고모의 딸을 너무나 티 나게 차별하셨기에 언제나 나는 주눅 들어 있는 쪽이어야 헀지요.

세상에 본인의 앎이 다인줄,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어디서든 큰 소리 낼 수 있는 사람. 그런 할머니의 3남매 중 유일하게 '엄마'를 이해한 내 아버지. 그리고 그 사고방식을 그대로 닮아 나에게도 그 기준으로 세상을 살게 한 사람. 그리고 현재의 나는. 나는 과연 얼마나 다른 사고방식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일까요?

오늘도 내 아이와 실랑이를 합니다. 이야기의 결론은 엄마는 항상 다그치고 '강요'를 하니 나는 사실대로 말하고 싶지 않답니다.

자녀가 실수를 저질렀을 때 나누는 대화에서 영향을 미쳤고-이 부분에서 나는 오늘도 내 안의 오래된 시간을 답습하고 있었나 봅니다. 내 성에 차지 않아도, 아이의 말이 내 기준에 들지 않아도, 의심하지 말고 가르치려 하지 말고 우선 아이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그리고 내 마음을 이야기하기.

오늘도 또 잊어버린 가르침을 다시 마음 깊이 새기고 또 새깁니다.



내일 아이들의 기억 속에 남고 싶다면, 오늘 아이들의 삶과 함께해야 한다.
-바버라 존슨 Barbara Joh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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