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크기

가진 만큼 바라보는 목표가 달라진다

by 이혁진

어느 유튜버의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볼펜을 팔아야 하는 미션이 생겼다고 할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10개를 팔아야 하면 가족에게 팔 거고,
100개를 팔아야 하면 친구와 직장 동료에게 팔며,
1,000개를 팔아야 하면 거리로 나가 팔 것이다.
10,000개를 팔아야 하면 네이버 스토어를 열고,
100,000개를 팔아야 하면 아마존을 찾게 될 것이다.


즉, 어떤 목표를 세우느냐에 따라 내가 뛰어들 시장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이야기였다.
이 영상은 나에게 꽤 큰 영감을 주었다.

사람마다 어떻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 이야기를 부(富)의 크기가 꿈의 방향을 바꾸는 이야기로 받아들였다.




작은 도움에서 시작되는 선한 영향력

예를 들어보겠다.
내 와이프는 강아지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종종 유기견 봉사를 가고 싶다고 말한다.
단순히 강아지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갈 곳 없는 강아지들을 안쓰럽게 여겨 돕고 싶기 때문이다.


봉사를 가면 10마리, 20마리 정도의 강아지를 도울 수 있다.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선행이다.


1,000만 원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일

그럼 내가 1,000만 원을 쓸 수 있다면 어떨까?
사료, 물품, 장난감 등 필요한 것들을 한가득 사서 보호센터에 기부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도움의 범위는 100마리, 많게는 1,000마리까지 확대된다.
이건 ‘일시적이지만 확실한’ 영향력이다.


10억을 쓸 수 있다면 가능한 변화

10억을 쓸 수 있다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
유기견 보호소를 직접 운영할 수 있다.
매년 강아지들을 보호하고, 먹이고, 입양을 보내고, 치료할 수 있다.

단순히 잠깐 돕는 수준을 넘어

강아지의 삶 전체를 바꿔주는 일이 가능해진다.




100억을 쓸 수 있다면?

이 단계에서는 사고방식 자체가 바뀐다.

유기견을 ‘돕는 것’이 아니라
유기견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근본 해결에 집중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국가 수준의 의무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 구축

대규모 무료 중성화 캠페인

반려견 의료보험 지원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유기견 발생 원인에 대한 시스템적 개혁


이런 일들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다.
문제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 자체를 막는” 일이다.




부의 크기가 꿈의 깊이를 결정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부의 크기가 꿈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의미다.
부가 커질수록 “내가 받을 수 있는 이익”뿐 아니라
“내가 세상에 어떤 근본적 변화를 만들 수 있는가”를 고민할 수 있다.

물론 돈이 많다고 모두가 그렇게 고민하는 것은 아니다.

큰돈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선한 일을 해야 한다는 뜻도 아니다.


하지만 부자가 된다는 것은, 더 큰 해결책을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부자를 향해 달려갈 때
단순히 개인적 이익만 볼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부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

이 질문을 함께 품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가슴 떨리는 일을 찾고 그 일들을 하기 위해서 부를 쌓았으면 좋겠다.

나의 꿈과 부가 만났을 때 나오는 그 힘이 바로 세상을 바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