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 만나게 되는 걸까요?
어제는 지루한 하루를 묵묵히 지나던 오후에
너의 예쁜 눈이 생각나서 마음 한 켠 든든했습니다
그리움이 얼마나 채워져야 우리가 만나는 걸까요?
지친 시간을 며칠을 세며 보내면 너를 만나는 걸까요?
언제일지 모를 그날을 기다리다 하루가 끝이 납니다.
결국 만나는 날의 우리라면 분명 아름다울 테지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두 사람으로 보일 테니까요
둘이 서로를 바라보는 얼굴만큼 예쁜 게 또 있을까요?
눈물 나게 그리운 그날이 오면 우리는 만납니다.
간절함이 별이 되어 피는 날을 그리고 또 그려봅니다.
그날을 기다리는 나는 다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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