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함께하느냐
법륜 스님은 자꾸 팩트로 폭행을 하신다. (사실로 뼈 때리기)
법륜스님 말씀 중에 제일 좋아하는 말이,
'사람을 만나는데 이유가 있으면, 결국 그 이유 때문에 헤어진다.'
돈에 목적이 있으면, 돈 때문에.
예쁜 여자에 목적이 있으면, 그 예쁜 얼굴 때문에.
간단히 말하면 그렇다.
심지어 장례식장에서도
남편이 죽어 아내가 울고 있으면,
그 아내가 우는 이유는 '이 좋은 삶을 남편이 더 누리지 못하고 죽어서 안타깝다.'가 아니라
'이렇게 가버리면 나와 아이들은 어떡하고'라는 본인과 자녀들.
본질적으로 남편이 없어져서 혼자 남은 슬픈 본인이 슬퍼 우는 것이라고.
그렇게 설명하신다.
'자녀가 결혼을 해서, 성인인데 어쩌고 저쩌고 '이런 사연이 올라오면,
'왜 본인 이기심에 또 다른 인간을 본인 마음대로 하려고 하느냐.
사연자 본인 인생이나 잘 살아라~' 하신다.
그냥 가만히 모든 내용을 듣고 있으면,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존재.
남에게 잘해주는 이유도 결국은 본인을 위해서라는.
남을 위해 슬퍼하는 이유도 결국은 본인을 위해서.
//
결혼이 가능한 기본조건은 일단 두 개다.
1) 경제적 독립
2) 정신적 독립
하나씩 일어나기도 하지만, 둘 다 동시에 일어나는 게 맞다.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물리적으로 몸이 독립하고,
그래야 정신적 독립이 일어난다.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 수는 있지만.
일단 저 2가지가 안되면 결혼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이 되어있는 사람들이 '본인'으로 살아간다.
적어도 경제적으로 독립이 되어야,
나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정신적 독립)에서 들어오는 개입들을 다 막는다.
그래서 금수저자녀들이 자수성가형을 부러워한다.
정신적으로 본인으로 살고, 모든 결정을 스스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물론 책임도 다 스스로)
부모에게 본인이 좋다 싫다 하지 말라 소리가 나와야 정신적 독립이다.
이게 불효라고 생각하는 부모와 자식 둘 다 문제가 있다.
청소년기에도 아니 아동기, 유아 때부터 하나의 인간객체로써
싫어하는 것에 대한 요구(하지 말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해
이게 기본인데.. 이걸 못하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정신적으로 밟아놓는다.
'네가 부모가 안되어봐서 그렇지'라는 말을 하는데,..
부모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모범집단이 오늘도 내 눈앞에 많다.
부모가 될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은 자식을 낳지 말아야 한다.
하나의 인간을 잉태해서 세상에 독립시키기란 보통일이 아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교육의 목적은 '독립'이지.
'부모 말 평생 잘 듣기'가 아니다.
본인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정신적으로 지배하려는 부모들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박수홍부모다.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의 결혼까지 반대해 가며, 성인이 되었는데도 정신적 탯줄을 자르지 못하고
부모 본인의 이기심으로 이용하는 경우.
토악질이 나온다.
'나가 살겠어요.'하고 당차게 세상으로 가면,
'잘 살아주어 고맙다, ' 할 일이지.
불효자식이라 부르거나, 키워준값 내놓으라거나..
결혼한 자녀집에 들락날락거리며 새로운 가정의 형태를 인정하지 않는 그 부모들이 문제다.
일요일 오후 2시 신혼집 안방문을 열어젖혀
스킨십 중인 성인 신혼부부에 훈계질한 시모덕에
또 한쌍이 이혼한 경우는 이미 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실질적으로 한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건 둘째 아들인데,
아버지란 이유로, 첫째 아들이란 이유로 가장의 권위를 인정해주지 않는 케이스.
총대매고 경제적으로 책임지는 사람이 왕이고 법이자 가장이다.
누가 그 빚을 다 갚았는지.
똑바로 생각해서 제대로 인정해 줘야 한다.
한국사회
'효'라는 명목으로..
본인자녀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지배하려 하는 건 아닌지 확실히 생각들 해봤으면 좋겠다.
자녀들 스스로도 어디까지가 내 역할이고 가능한지도.
//
경제적 독립& 정신적 독립된 남녀가 연애시장에 나와서 만났다고 치자.
(일단 여기서부터 확률 매우 낮다고 생각ㅋ
경제적 정신적 독립 두 가지를 모두 이룬 성인 남녀가 동시에 눈이 맞아야 함)
그럼
1) 경제 소비 가치관
2) 시간 소비 가치관
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학벌/직업/가정환경 중요하다.
안 중요하다고 안 한다.
근데 이것보다 더 우선시되는 가치관들이 더 많다.
여자를 선택한 기준이 무엇이었냐 물었을 때 '일단 전문직 이어야 하고' 여기서 머리 아팠다.
본인의 결핍으로 오히려 더 전문직을 찾는 건 아닌지?
전문직여성들은 라이센스가 있기에
출산 후에도 쉽게 복귀가 가능하다는 걸 남자들이 첫 번째 장점으로 꼽는데.
(결국 또 본질적으로 돈 때문)
그 전문직라이센스 따느라, 매립시간에 대한 보상심리.
누가 채워주었으며 아직도 보상심리 많은지? 이건 채워져야 끝난다.
본인이 메꾸는 게 젤 좋은데, 여자본인 능력이 좀 되어야 한다.
그 정도 공부했으면 성격도 남자말 100%다 따를 정도로 순진하진 않을 텐데 그건?
여자가 너무 의존적인 게 문제가 되지만, 여자가 너무 독립적인 것도 문제가 된다.
(여성의 경제력과 사회구조, 여성성과 본능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하는데,
조던피터슨의 의견이 맞다고 나는 생각한다.
요즘 유행하는 Feminine energy와도 같은 맥락으로 간다.)
학벌/직업/가정환경 중요한데.
이것들이 (경제관념/시간소비관념/도덕성/자기 절제력/회복탄력성/문제해결력) 보다 우선하지 않는다.
남자들도 차라리 그 여자 경제적 능력을 중요시했다고 솔직하게 말이라도 하면 나은데..
좋게 말해서 여자 경제력이지,
본질적으로 말하면 남자본인 경제력이 모자라니
여자 경제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될 일을 혀가 길게 설명한다.
'문제점 파악과 현실인정' 여기서부터 문제풀이 시작이니까.
(문제풀이 접근을 '책임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함 이건..)
동물 중에 새끼 밴 상태와 새끼가 어린 상태인데
사냥터로 암컷을 내모는데 이유를 붙이는 동물은 인간이 유일하니까.
일단 시간과 돈을 어떻게 소비하는지, 그 소비가치관은 어떤지,
성인초기 시간과 돈에 대한 개념이 아예 잡혀버리고 이 형태는 크게 바뀌지 않는다.
이걸 어떻게 확인하냐고? 시간을 보내보면.. 많은 대화를 해봐야 한다.
윤리적으로 올바른 사람인지?
도덕성.
중독증상은 없는지.
거짓말은 하지 않는지.
바람은 피우지 않는지.
(바람은 정신적 결핍이라 결혼하면 무조건 바람이다. 재앙을 본인 삶에 들이지 말라)
술/담배/문신/마약/약물/폭언/폭력 여부를 물어보고,
그 말이 정말 맞는지 확인하고.
언행일치인지, 단순히 상대방 마음에 들기 위해 거짓말한 건지.
갈등해결/스트레스해소는 어떻게 하는지.
스트레스해소를 술로 하면,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술 마실 텐데 이것도 머리 아프다.
갈등해결은 애착형성유형을 봐야 하는데, 나도 사람을 다루지만 혼란형은 정말 어렵다.
그리고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 본인 스스로 재앙인 사람을 끌어당기진 않았는지 재점검해야 한다.
보이는 걸 중요시하는 사람은 보이는 걸 중요시하는 사람을 부른다.
내 내면이 탄탄하면 주위에 내면이 탄탄한 사람만 모인다.
끼리끼리.
유유상종.
일단 결혼해서, 애만 가지면 게임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본인 성격 숨겨가며 상대방한테 맞춘다. 이건 만나면서도 느낌이 쎄하다.
누누이 말하지만 '싫은 건 싫다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라'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낫다.
'다 괜찮다'라고 참고 있는 경우가 더 문제가 많다.
화를 잘 내는 거 매우 중요하다.
'나이차이 나는 여자 꼬셔서 결혼 후에 남편이 돌변했어요.'가 이 케이스다.
가정폭력도 직접적으로 때리고, 폭언하면 하수고.
물건을 와이프가 서있는 벽 쪽에 던진다거나,
욕하나 없이 비꼬고 돌려 까기 방식으로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경우들 많다.
많은 전문가들이 연애+결혼 초기 3년간 서로에게 잘해야, 평생을 산다고 한다.
그 기간에 대화와 이해도 없이 아이부터 가진 경우.
속도위반결혼은 몇 살에 하든 '바보짓'이라 칭하는 이유가 있다.
여자 외모, 나이.
남자 경제력, 머리숱.
다 중요한 거 알겠는데..
여자든 남자든
기본 대 전제 조건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정말로.
누누이 말하지만,
돈은 벌면 그만이고, 능력은 키우면 그만이지만..
인간성 안된 건 사람쓸데가 없다.
인생최대 의사결정이다.
오늘이 내 생에 마지막 날이라면, 누구와 함께 할 것인지?
잘 생각해 보라.
다시 한번 나를 위해 복기한다.
인생 최대 의사결정.
오늘이 내 생에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누구와 시간을 함께 보낼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