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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템포 Mar 16. 2023

구둣방을 지나며

금이빨 삽니다

구둣방에 쓰여있는 ‘금이빨 삽니다’를

볼 때마다 묘한 기분이 들곤 한다.

금으로 때운 위쪽 어금니가 빠지고

4년을 그대로 살았었고,

이걸 팔면 이삼만 원은 주지 않을까?

가져다 팔까 할 정도로 쪼들리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얼마 전 어금니 네 개를 치료하고

시원하게 일시불로 긁었다.


다음 목표는 임플란트 가격

고민 안 하고 일시불로 긁기다.

백수 겸 간헐적 뮤지션 디템포,

악착같이 살아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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