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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선택의 순간이 오면..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명한 플레이!!

by 일야 OneGolf


샷 하기 전에는 위험을 살펴야 한다.


볼의 랜딩지점에 물이 있다면 일단 무조건 피하는 선택을 권한다.

내가 볼을 쳐야 할 방향에 위험이 있다면 과감하게 반대쪽으로 선택한다.

해저드를 충분히 넘길 수 있다면 넘겨서 치는 것이 좋겠지만, 대부분의 해저드는 꼭 볼이 빠질만한 곳에 있으니까, 진짜 완전히 넘길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없다면 끊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끊어가기로 마음먹었으면 과감하게 짧은 클럽으로 선택한다. 위험을 피하면서도 OB지역까지는 날아가지 않는 완전히 안전한 클럽을 선택한다.

해저드 옆의 페어웨이는 대부분 잘록하고 좁게 만들어 놓기 때문에 꼭 그 페어웨이에 볼을 떨어뜨리려고 생각하지 말고 러프지역까지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좋다. 물론 러프에서의 샷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해저드보다는 훨씬 낫다.

때론 위험을 감수하는 과감한 샷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 위험을 피해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음을 결과가 증명해 준다.

물론 골프장은 위험을 최대로 감수하면 분명히 최고의 보상이 주어지도록 설계했을 것이지만, 그런 것은 스윙이 완전히 안정되고 내가 가진 클럽별 비거리도 안정되어 클럽을 믿을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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