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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 빚는 영양사 Dec 09. 2022

영양사 며느리의 맛있는 레시피 83

83. 초간단 애호박나물



                  초간단 애호박나물





재료

애호박 200g, 양파 50g, 당근 50g

저염간장 1T, 간마늘 1T, 들기름 1T

통깨 1T, 국간장 1/2t





꿀팁

Tip 1. 애호박을 도톰하게 썰어 식감을 살린다.

Tip 2. 간장과 들기름을 한번 볶아 풍미를 배가시킨다.

Tip 3. 양파와 당근을 얇게 썰어 단맛을 낸다.



하나씩 집어 먹기 좋네


살짝 달큰한 맛이 도는 애호박나물은 한번 볶아 두면 비빔밥, 국수고명, 밥반찬 등 요모조모 쓸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얇게 썰어 놓으면 쉽게 물러지는 탓에 어쩔 땐 젓가락으로 집어 먹기 힘들죠? 그래서 도톰하게 썰어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애호박은 0.7cm정도로 어슷썰어서 무채 썰 듯 길쭉하게 썰어주면 집어 먹기도 좋고 쉽게 물러지지도 않는답니다. 간은 저염간장 1T로 짜지 않게 하고, 설탕은 넣지 않는 대신 애호박에서 우러나오는 단맛과 양파, 당근을 채썰어 자연스런 단맛을 낼겁니다.



만드는 법

1

애호박은 0.7cm정도로 도톰하게 어슷썬 다음 같은 두께로 채썰어 주세요.




2

양파와 당근은 얇게 채썹니다.




3

들기름에 마늘을 볶다가 저염간장, 국간장을 넣고 볶아줍니다.




4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당근을 넣어 살짝 익힌 다음 양파를 볶습니다.




5

애호박을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저는 마지막에 불을 끄고 통깨를 넣어줍니다.)


식감이 살아있는 애호박나물



                         완성!




상차림

집에서 후딱 차려낸 3가지 반찬입니다. 콩나물볶음, 애호박나물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건 지난번 담근 된장김치인데 참기름 넣고 살짝 무쳐줬어요.


나물 반찬 없을 때 쉽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레시피에요. 간도 적당해서 밥에 다른 나물과 비벼 먹기도 좋답니다.


젓가락으로 하나씩 집어 먹기도 편하고, 너무 흐물흐물해서 물컹한 것 보다 식감도 살아있어요. 은은하게 느껴지는 애호박의 단맛양파, 당근의 맛이 심심한 간과 잘어울려요.


집밥은 짜지 않게 적당히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레시피 동영상으로 보기 ↓ 클릭

https://youtu.be/CEez9uwIv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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