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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뭘 쓰나?

누군가 나를 쳐다보고 있똬..,



오늘도

글쓰기 압박에 시달리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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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쓰지?


뭘쓰,나?


뭘! 뭘뭘!




그때 어디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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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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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헙!!!!!!

춘.....춘쉭.....

귀여운 춘식이 마우쯔패드입니돵~

까꿍♥

춘식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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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놀랐냐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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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춘식이 얼굴♥


볼터치를 한번 만져주고~

너무 귀엽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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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볼터치 콬콬!



사실...

너무 예뻐서,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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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도 못하고


춘식이 마우쯔패드를

노트북 옆에 걸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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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감이 떠오르지 않거나

힘이 들 때 한번씩 보곤 한다.


춘식아....


혹시라도 쓰잘 때기 없는 TMI 개인정보가 있을까봐 가려봅니다...


바쁘게 달려온 2023 지난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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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러를 작성하며

회사 다닐 때처럼?

아니, 오히려 화장실 갈 시간이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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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SNS를 운영하면서 알게 된 건

프리랜서는 프리하지 않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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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더 바쁘게 지내야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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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출간 제의, 원고 작성, 레시피 개발 등등

문의 주시면 항상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1월의 계획은 아직 작성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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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 난 누구?

지금 몇 시에요?



춘식아!

나 이래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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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노트북 옆에서 따스한 음성이 들려왔따.


누나!

오늘은 쉬라고요옹~

(춘식이 콧구멍에 하트 쏟아 붓는 라이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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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아! 고마워!

춘식이한테 감사


그래서




내가 춘식이를 사랑하는 여덟번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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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쉬게 해준다.

캬아~ 살맛 난다♡


춘식이, 너는 쉼표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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