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뎁씨집
실행
신고
라이킷
7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뎁씨
Aug 17. 2020
여름
밀면을 먹으러 매년 경주에 갔는데 올해만 못 갔다. 나는 여름에만 살았는데 올해만 여름이 없다.
바다. 그것은 어디에나 있음에도. 반바지. 그것은 밤마다 있음에도. 자꾸 여름만 길어진다면서 징징이는데 분명히 여름만 없고.
습하다는 이유로 틀게 되는 에어컨. 예의를 벌기 위해서 입는 길고 긴 소매
끝
. 땀보다
눈물
. 그것도 잘 세어지지 않고.
쏟아지지 못해서 쏟아지는 하늘이 밉다. 겨울은 이쪽입니다.
keyword
여름
밀면
시
뎁씨
소속
직업
개발자
게을러먹어서 개발자가 적성에 맞는 것 같기도
구독자
37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이제
1 - 8
매거진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