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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하려 한다
by
리릭
Dec 8. 2024
사과를 하려 한다.
나이 5n살의 나는 요즘 젊은 세대에 불만과 걱정이 많았다.
이기적이고, 제멋대로고,
책임감 없고,
인내심 없고
, 배려나 공감이 없다고.
그래서 그들이 나라를
이끌어야 하는 시기가 왔을 때 과연 괜찮을까, 했더랬다.
그러나, 12월 3일 밤,
말도 안 되는 내란 이후,
내가 걱정했던 그대들은
신속히 세상에 목소리를 내고,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자신들의 권리와 요구와 생각을
더없이
민주적이고 단호한 방식으로 보여주었다.
평화롭고
질서 정연하며 에너지 넘치는 시위로
너무도 힙하고 멋지게 보여주었다.
나는 그들의 모습에 위대한 존경심을 느꼈다.
그들의 참 가치가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영롱한 빛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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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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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잡다구리한 감정에 휘둘리는걸 은근 즐기는, 되도록 최선을 다해 매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고픈,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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