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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걸음

by 김화경

해마다 우리는

자신을 바꾸려 다짐하지만

한 달 뒤, 두 달 뒤,

그 다짐을 쉽게 저버린다.


그러면서 다른 이가 바뀌지 않는 것은

쉬이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 관계는 늘 제자리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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