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하루 생각 한 스푼
실행
신고
라이킷
1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화경
Jan 20. 2022
엄마의 행복
따스한 봄날,
하늘에서 내려주는 꽃 선물이
너와 나의 머리 위로 떨어질 때
더운 여름날,
서로 모기 잡아주겠다며
손바닥이 발개지도록 손뼉을 칠 때
알록한 가을날,
네 작은 손을 내 손안에 감싸고
바스락거리는 길을 걸을 때
추운 겨울날,
학교 갔다 들어오는 네 얼굴을
내 두 손으로 감쌀 때
나는 행복하다.
keyword
엄마
행복
아이
김화경
소속
직업
에세이스트
소설'사십춘기가 왔다' 출간. 글이라는 친구와 함께 웃고, 울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중입니다.
구독자
224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아이의 인생은 아이가 그려야 한다.
무지개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