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앙~”
“왜 그래?”
엄마가 묻는다.
“오빠가 때렸어.”
“말로 하지. 애는 왜 때려.”
“으앙~”
“왜 울어?”
아빠가 묻는다.
“엄마가 때렸어.”
“말로 하지. 애는 왜 때려.”
“말로 해서 들어야 말로 하지.”
‘그래서 나도 동생 때린 건데...’
아이에게는 친구 혹은 동생을 때리면 안된다고 해놓고서 부모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때린 적은 없나요? 아이를 키우며 한 번도 아이에게 매를 들지 않거나 손으로 등을 때린적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정말 그렇게 안 해야지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면 가끔 이성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13년동안 아이를 키우며 저 또한 없다고 말할 순 없네요. 그러고 나면 말로 할걸 후회하며 잠든 아이를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아이는 복사기와 같습니다. 어른의 행동을 그대로 복사해서 하지요. 예쁜 말을 많이 들려주고 다양한 빛깔의 색을 보여주세요. 마음까지 예뻐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