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모든게 마음에 든다고 나는 말했다
남색과 노랑의 대비처럼
사막을 걷는 중이라고 나는 말했다
환상의 바다를 쏟으면서
나는 말했다
시간은 가득한 거야
달콤한 과일 속의 검은 벌레들로
네 심장은 밀랍 사과
약속의 심지가
내가 뱉은 모래의 입속에서 타오른다
아름다운 밤들이 모래처럼 쌓인
바다가 있을거야
밤이 에나멜 구두처럼 반짝거렸다
맨발로 어디든 ----------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쓰지 않음을 씀으로써 가능한 사유의 출구를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