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속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기후위기와 아이스크림 사이에도 상관관계가 있냐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예스’이다.
아이스크림의 주요 곁들임 재료들인 초콜릿, 견과류, 커피, 바닐라빈 등을 재배하는 주요 농장들이 위치한 땅의 기후가 바뀌며 점차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심하고 잦은 태풍 같은 이상기후와 더운 기온에 너무 많은 곤충류의 등장으로 그 적은 생산량도 남아날지 의문이고.
먼 나라 이야기는 멀게 느껴지니 가까운 이야기를 해 보자면 꿀벌의 감소로 꿀 생산량이 뚝 떨어진 것을 들 수 있다. 꿀 역시 아이스크림의 맛을 내는데 많이 쓰이고 있단다.
물론 단순히 꿀을 먹고 못 먹고의 문제는 아니지만 오을의 주제는 아이스크림이니까...
세계적 아이스크림 기업인 벤엔제리스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은 한번 녹으면 다시 얼릴 수 없다. 지구도 마찬가지다.
기호 식품이라도 아이스크림을 포기할 수 없다면 환경을 조금 더 생각하는 기업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작은 실천이 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