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즐거운 하루
로드샵 화장품 가게에 VIP 키트를 받으러 갔다.
그 날은 그 화장품 가게에 모델이 된 아이돌의 브로마이드를 만원 이상 구매한 사람에게 사은품으로 나눠주기 시작한 날이었다.
내 앞에는 화장품을 생전 구매하지 않을 것 같은 초등학생이 줄을 서있었다.
가격도 딱 맞춰서 10,800원어치를 구매해서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멤버십 가입이 되어있어야 브로마이드가 증정된다는 점원의 말에 멘붕이 온 초등학생이 귀여워서 내가 내 멤버십 카드를 빌려줬다.
그런데 그 학생이 원하던 배진영과 하성운 브로마이드는 품절이 되어서 다른 브로마이드를 받아가서 마음이 아팠다.
오해가 있을까 봐 적어두는데 나는 정말 VIP 키트를 받으러 갔고, 브로마이드를 받지 않았다.
강다니엘 브로마이드는 품절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