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친구와 친구와 친구와 친구가 여기에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돌덩이에 올라바람 맞고, 별 보고, 이야기를 나눴다해 질 녘에 꼭 다시 와야 한다고 말했지나는, 이런 것들로 살아 별거 아닌 것별게 아니게 된 반가움과 환대로 꽉채워진 우리를 뭐라 불러야 만족할까오래간만에 만나도 어색함을 모르고별말 없이 있어도 불편하지 않는 그런친구와 친구와 친구와 친구의 전야를분주함을, 들뜸을, 기쁨을, 서투름을
쓰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