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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희 Nov 29. 2022

김장 돕는  야옹이


엄마가 바쁘니 나라도 도와야 한다옹


'김장철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

  속담도 있다옹


엄마, 이제 배추 올려 주까옹



하나, 둘, 셋 ......

몇 개 안 남았다옹.

힘 내라옹



큼 큼 큼. 맛있는 냄새 난다옹

올해 김장은 내 덕에 맛이 좋을 꺼다옹



 난 열심히 도왔으니

내 몫의 수육 많~이 챙겨 달라옹


 저 게으르고 눈치 없는 두 녀석도 불쌍하니 한 점씩은 주자옹

밑에서 지켜보는 두식과  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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