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디아 Jun 18. 2016

말 말 말

뭘 듣고 뭘 말할 것인가

Dia Calligraphy ⓒHNJ / 박현웅 '숨은그림찾기' 중에서




요즘엔 말이 넘치는 세상이다.

무슨 말을 믿어야 할지 또 어떤 말을 의심해야할지 확실하지 않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또 어떤 말을 하지 말아야할지도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말은 놀라운 힘을 갖는다는 것이다.

내뱉는 순간 거짓도 사실이 될수가 있고 진실도 외곡될 수가 있다.

무슨 말이든 믿기 시작하는 순간 누군가에겐 힘을, 누군가에겐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입 밖으로 나가는 말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말의 내용 뿐만 아니라 표현의 방식까지도 신경쓸 수 있어야 한다.


참 복잡하다. 어렵다.

하지만 중요하다. 매우.


매거진의 이전글 내가 꽃을 사랑하는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