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어쩌다 런던

라이킷 5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Dianosaur Jan 03. 2023

2022 회고, 그리고 2023 다짐

한 해의 문제점을 '23 개선 목표로 삼기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끝났다.

한 해를 크게 회상해보면 기억이 희미해져 '뭐가 많았던 해였다'는 모호한 표현이 최선인데, 캘린더를 참고하여 월 단위로 복기하니 해당 기간의 이벤트와 이슈들이 하나둘씩 떠올랐다. 뚜렷한 목표와 계획 없이 무작정 달려왔던 2022년. 기록(결과물)의 부재로 객관적 판단이 어려운 현황을 점검하고, 삶의 부분별 개선점을 목표로 설정하여 올해는 더욱 생산성으로 빼곡하게 채우고 싶다.

2022년 New Year’s day

# Health

2022

(＋) Gym 등록하여 웨이트 및 필라테스 병행 운동을 시작했고, 근육량이 고르게 증가함

(－) 물과 영양제 섭취를 잘 챙기지 못했고 음주량이 늘었으며, 내일이 없을 것처럼 폭주한 적이 3번 이상임

(－) 출근하면 공복에 아이스 바닐라 라테를 마시고, 오후에는 당 채운다던 군것질이 원인인지 가족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복혈당수치가 올라서 관리가 필요함

2023

(∴) 탄수화물 및 당 섭취를 줄이고, 유산소 운동량을 늘려 체지방률 감소; 힙 및 코어 위주의 고강도 운동 주 3회 이상; 근손실 막기 위해 프로틴 섭취

(∴) 과일/채소 및 물 섭취량 늘이고, 매일 공복에 따뜻한 디톡스 워터 한 잔; 영양제 추가(마그네슘, 루테인, 오메가 3, 밀크씨슬)

(∴) 주당 최대 음주 횟수 3회로 절주를 하고, 반드시 폭주 금지(tipsy 할 때 물 마시며 페이스 조절)

# Finance

2022

(＋) 매월 고정 금액을 저축하진 않았지만, 총 £4,500를 한화로 (7백3십3만 원) 이체했고, 절약하기보다 원할 때마다 족족 지출을 한 부분이 아쉽지만 현재까지 목표 저축금액의 60%를 모음

(－) 외식 및 쇼핑의 소비 규모가 큼 (총지출의 43%). 쇼핑의 경우, 가구/가전 외에 가방 및 의류 구매에 지출을 많이 함

2023

(∴) 외식 및 쇼핑에서 무분별한 충동구매 자제; 월 £1,000을 고정하고 상황에 따라 + α 금액을 저축; 세이빙 목표액 달성 (환율 체크하여 적시에, 총 £5,000 이상 한화로 환전해둘 것)

(∴) 학자금 대출잔액 모두 상환 목표

# Career

2022

(＋) 승진

(＋) 업무 프로세스 중 비효율적인 부분 개선 노력; 새로운 이벤트성 업무를 통해 역량 한계 확인

(－) Time Management 역량 부족; 업무 기록을 하지 않아 연간성과보고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함

2023

(∴) 업무 구조화 및 기획 훈련

업무를 세분화하여 적확하게 우선순위 결정하고 계획함으로써 목표 기간 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설정 훈련; 업무 기획 관련 서적을 참고하여 실무에 적용

(∴) 업무 로그 작성

고정 업무/프로젝트 혹은 이벤드성 업무/이슈 및 솔루션 등으로 분류하여 기록; 성과보고서 작성 시 외에도 추후 이직 기회 시 적시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 '문제 인식'의 범주 확장

현재와 목표 사이의 Gap을 '문제'라고 정의하기에, 목표의 여부 또는 관심의 정도에 따라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도, 문제랄 게 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주안점으로 비효율적 요소 제거 혹은 효율성을 높이는 외부 툴 도입 검토 등의 프로젝트 기획 시도

(∴) SQL 쿼리 능력 제고 및 접근 데이터 범위 확대

전산에서 조회 가능한 데이터의 한계로 인해 직접 쿼리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함으로써 쿼리력 및 데이터 분석력 제고; 이를 작게는 내/외부 감사 보고서에, 크게는 업무 보고서 개발에 활용; 데이터 내 인사이트 발굴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Tableau 활용 범주까지 확대될 기회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