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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하늘 Aug 11. 2018

<삼삼한 이야기>그 182번째 단추

좋아


01.

퇴근 후에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먹을 음료를 미리 생각해두지. 가는 길에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아.


02.

창가로 들어오는 노란 햇살이 맘에 들면,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그림자하고 노는 거야.

요리조리
eye
오리

03.

보다만 영화를 다 보고서 쿠션을 안고 옆으로 누운 담에, 전등갓을 보면서  생각나는 사람한테 전화하는 거야.


그러면


참 좋아,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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